"자산건전성, ROE 등 양호한 편"...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다이와는 17일 밝힌 은행 업종에 대한 분석 자료에서 "섹터 내에서는 신한지주(055550)를 가장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견고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창출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잘 분산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금융지주사로서 올 한 해 더 높은 이자소득과 자회사들의 사업 회복에 힘입어 성장세가 강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이와는 "신한지주는 견고한 ROE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핵심 부문에서의 이익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지주는 한국 은행 섹터 내에서 계속해서 가장 높은 이자소득을 올리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경영진 교체도 긍정적이라는 시각이다. 다이와는 "2016년 자본비율 개선과 더불어 최근 경영자 교체 이후 추가 대출 증가 잠재력을 목격했다"며 "최근 금리 상승 추세가 생명보험사들과 증권사 금융상품에 대한 선호를 이끌었는데, 신한지주 비금융 자회사들의 순이익 또한 회복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이와는 "경쟁사들 대비 높은 수준의 자산건전성과 3%를 상회하는 배당성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와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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