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배당성향 정상화로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외국계 금융기관인 다이와는 17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아웃퍼폼(기준치 대비 주가가 상승)으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는 강화된 밸류에이션 혜택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이와는 이날 자료에서 "하나은행 경영진이 지난해 자본비율 개선과 함께 비용 통제를 계속 잘해나갔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이런 요인이 올 한 해 전망에 있어 하나지주 핵심 부문의 이익 성장과 함께 배당성향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또 주가로 하여금 추가 촉매로 작용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이와는 "하나지주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대출 증가율(원화 기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대출 포트폴리오 리스트럭처링은 완료 직전 단계"라며 "이에 따라 하나지주의 대출 증가율이 경쟁사 대비 뒤처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핵심 사업 부문에서의 이익은 올 한 해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섹터와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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