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정치적 이슈 완화될 경우 혜택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화이브라더스(204630)가 최근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20일 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화이브라더스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드라마 및 영화 제작, IP(지식재산권) 확보, 화장품 유통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다.

골든브릿지증권 서형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15일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관심은 올해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물리적 결합을 넘어 화학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한중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얼마나 창출할 수 있느냐에 모아졌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우선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영화 사업을 비롯해 테마파크 내 화장품 유통을 일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가 모회사로 중국 사업 가시성이 높은 편"이라며 "최근 한중 정치적 이슈가 완화될 경우 가장 수혜를 볼 기업 중의 하나라는 판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550억 원, 영업이익률 5% 내외를 전망했다.

또한 서 애널리스트는 "연내 2~3건의 M&A를 통해 외형 확장 및 수익 안정성을 보강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는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화학적 결합을 통해 결실을 보여줄 시점으포 판단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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