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이 대거 발언에 나서는 Fed 주간이지만 시작은 20일 미국의 대통령 기념일 휴일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5명의 지역 Fed 총재와 제롬 파월 Fed 이사가 이번 주 공개적인 발언에 나선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Fed 총재는 19일 특유의 금리인상 강조 발언을 반복했다. 그는 지난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Fed 총재 다음으로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연방공개시장(FOMC) 위원회 의사록에 남겼다. 순번제에 따라 메스터 총재는 올해 투표권을 갖지 않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20일 오후 1시37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3.04 엔으로 전주말보다 0.18% 올랐다.

유로는 1유로당 1.0617 달러로 전 주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대한 우려로 전주말인 17일 0.6% 하락했다. 프랑스의 좌파 후보들이 단일화할 경우 무소속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에게 불리하고 극우파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에게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파운드 환율은 1.2420 달러로 0.06%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달러당 1145.7 원으로 0.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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