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인수 기대감에...관련 일부 종목은 오름폭 반납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업체인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아남전자, 에스텍 등 커넥티드카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증권계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오전 일찌감치 상한가로 치솟으며 15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가 52주 최고가다. 아남전자는 하만의 고객사 중 한 곳으로 지난 1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48억7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에스텍도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1만5400원을 기록했다. 이날 52주 최고가도 다시 썼다. 에스텍은 휴대폰 스피커 등을 생산해 하만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아이엠은 12.09% 급등한 4310원을 기록했다. 아이엠은 모바일용 카메라 부품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자동차 금형업체인 에이테크솔루션은 9.91% 뛰었고 파인디지털도 2.53% 상승했다.

반면 스마트카 솔루션 업체인 인포뱅크는 등락없이 1만28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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