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싱가포르 기업설명회 자료 내놔...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컴투스(078340)가 최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기관인 CLSA는 21일 "이번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아시아 투자자들은 컴투스에 대해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워 성장과 곧 출시될 예정인 게임에 대한 전망에 관심을 기울였다.

즉 주요 관심은 대부분 서머너즈워의 생애주기와 신작 게임에 쏠려 있었는데, 컴투스 경영진은 올해 서머너즈워가 매출에 안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월이용자 수(MAU)도 계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컴투스 경영진은 올해 출시할 예정인 7편의 게임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2편의 게임으로부터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는 것이다.

이에 CLSA는 "지난 4분기에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강력하게 회복되며, 서머너즈워의 생애주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관심은 앞으로 출시될 신작 게임에 더욱 쏠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컴투스 경영진이 서머너즈워와 2건의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명확히 했고, 출시할 예정인 게임들에 대한 가시성이 확대되었다고 밝힌 점을 미루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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