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하자, 유럽·미국 증시도 부담 느껴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그리고 이것이 미국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3.59달러로 1.36% 하락했다. 또한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55.85달러로 1.43% 떨어졌다.

미국의 원유재고 7주 연속 증가 우려가 커진 가운데 非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의 원유감산 합의 이행률이 낮은 것으로 지적된 것이 유가에 압박을 가했다.

유가가 떨어지자 유럽증시에서는 에너지 주가 하락으로 주가 상승폭을 제한했고 미국증시는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섹터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증시가 상당한 부담을 겪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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