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등락의 갈림길에서 고심하고 있는 형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8일(미국시간) 의회연설과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통화정책은 상승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월말 수출대금 유입에 따른 압력과 손발 묶인 당국에 대한 인식이 무거운 중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엔화환율이 소폭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27일 오후 1시56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2.20 엔으로 전주말보다 0.07%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 고시환율을 전주말보다 0.23% 높였다. 위안화를 절하시킨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원화환율의 상승요인이지만, 전주말 종가를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달러당 1131.2 원으로 0.01% 올랐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567 달러로 0.04% 올랐다. 파운드환율은 1.2429 달러로 0.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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