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유럽 정치 불안 등으로 월간 기준으론 3.5% 상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금 시장에 경계감이 가득했다. 일부 금 관련주의 주가도 고개를 숙였다.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53.90달러로 전일 대비 0.4% 하락했다. 금값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르다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을 목전에 두고 금 투자자들이 몸을 사렸다.

국제 금값이 떨어지자 이날 미국증시 내 금 관련주 중 하나인 배릭골드의 주가도 1.75% 하락했다.

금값은 그러나 프랑스 대선 우려 등을 반영하며 2월 월간 기준으로는 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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