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따라 주가 희비 엇갈려...팔로알토 주가는 24% 폭락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도 실적에 따라 주요 종목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선 미국의 건축 자재 업체인 로우스의 주가가 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9.5%나 상승했다.

로우스는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8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센트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86센트에 부합한 것이기도 하다.

반면 미국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돈 것으로 드러나면서 4% 넘게 하락했다.

베스트바이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억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당순이익(EPS)은 1.95달러로 팩트셋의 예상치인 1.67달러를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출은 134억8000만 달러로 팩트셋 조사치(전망치) 136억2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그런가 하면 사이버 보안업체인 팔로알토(Palo Alto)의 주가는 실적 실망에 24%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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