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선 넷플릭스의 주가 상승이 돋보였다. 그러나 GM은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비디오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의 주가는 UBS의 투자의견 상향에 2%나 상승했다. 이날 UBS는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오펠(Opel) 등 일부 자산 매각 소식에 0.8% 하락했다.

GM은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를 가진 프랑스 PSA그룹에 오펠과 복스홀(Vauxhall), GM 유럽 금융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GM의 자산을 인수한 프랑스 PSA 그룹 주가는 5.2%나 급등했다.

이날 파이낸셜 타임스는 “PSA 그룹이 GM의 오펠을 22억 유로에, 오펠 복스홀 사업을 9억 유로에, GM 금융사업부문을 9억 유로에 각각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트럼프 정책 기대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보인 이후 당분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금리 인상은 전반적인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증시의 추세적인 하락을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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