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광산주가 시장 이끌어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3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직전 거래일의 혼조세에서 벗어나 일제히 상승했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7367.08로 24.00포인트(0.33%) 상승했다. 또한 독일의 DAX30 지수는 1만1990.03으로 26.85포인트(0.22%) 올랐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4999.60으로 6.28포인트(0.13%) 높아졌다.

직전 거래일의 경우 독일증시는 하락하고 영국, 프랑스 증시는 상승했지만 이날엔 이들 3개국 증시가 모두 올랐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600도 0.4% 상승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선 대형 M&A(인수합병) 이슈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광산주의 상승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오는 15일의 네덜란드 총선이 주목받는다. 자유당 측은 “우리가 승리하면 유로존을 탈퇴하겠다”는 이른베 ‘넥시트’ 카드를 꺼내들고 있는 것이 시장 변수로 대기하고 있어 향후 유럽증시 흐름은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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