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주시 대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신한지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증권계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92% 상승한 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5만300원을 터치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외국계 투자기관인 골드만 삭스는 “지난해 1월 이후 신한지주 주가가 20% 상승했지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79%에서 32%로 하락하면서 경쟁그룹 대비 12% 언더 퍼폼(수익률 하회)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의 수익성이 계속해서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유지되겠지만 프리미엄이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골드만 삭스는 이어 “2017년 P/B(주가순자산비율) 0.7 배로 32%의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다시 과거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수준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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