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금리인상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미국시각) “(현 시점에서의) 실질금리 상승은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WSJ의 이 같은 분석은 연준의 금리결정 회의인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 개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FOMC 회의에선 25bp의 금리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WSJ는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없는 금리상승은 미 연준이 다음번 긴축국면에 착수하면서 투자자들이 경제에 낙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또한 현재 뉴욕 월가에선 3월의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앞으로의 금리인상 속도에 더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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