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향후 사업 개선 가능성은 지켜봐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우리은행 주가가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실적이 주목되고 있다.

14일 증권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0.36% 상승한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41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우리은행의 향후 실적에 대해 골드만 삭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스프레드 확대와 은행업종 전반의 NIM(순이자마진) 회복에 힘입어 순이자이익 추정치를 3% 상향한다”며 “또한 2017년과 2018년 대손비용 전망을 32bp(1bp=0.01%), 34bp로 3bp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이어 “지난해 4분기에 정부의 규제완화에 힘입어 CET1(보통주자본비율)이 전년 대비 2.1% 개선됨에 따라 주가 디스카운트 적용을 철회한다”면서도 “주가 상승 이후의 밸류에이션 매력 감소와 향후 사업개선 불확실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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