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에 이어 바로 다음날인 16일 일본은행이 정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0.1%(은행들의 일본은행 예치금에 대한 적용금리), 10년만기 국채 수익률 0% 유지 등 기존의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금융시장이 예상한 대로다.

일본은행도 점차 긴축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일부에서 나왔지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은 지난달 인플레이션 2% 목표에 크게 미달한 점을 들어 이를 부인했다.

엔화환율은 전날의 급락에서 아주 약간 오르는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9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3.41 엔으로 전일대비 0.03%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1달러당 1132.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1.6원(1.01%)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100엔대비 원엔환율은 998.15 원으로 전날의 1010.89 원보다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716 달러로 0.17%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264 달러로 0.22%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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