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 연준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신흥국 증시가 활짝 웃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했다.

17일(한국시각)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연준이 향후 금리인상 속도를 완만하게 가져가겠다는 방침을 시사하면서 연준발 불안감이 완화됐다”면서 “이에따라 이머징 마켓(EM) 증시가 20개월래 최고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벤치마크 MSCI EM 인덱스는 전날 2.3% 이상 상승하며 20개월래 최고점인 965.67을 달성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 폭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멕시코 IPC 지수의 1.6% 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중동유럽 증시의 상승에 의해 이뤄졌다는 게 이 신문의 진단이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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