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현지시각) 미국증시에서는 제약업체인 바이오젠과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주가가 눈길을 끌었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골든 매크로 앤드 파이낸셜 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바이오젠 주가는 월가의 투자의견 하향에 4.6%나 떨어졌다.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와 리링크는 바이오젠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하고 목표가도 내려 잡았다.

반면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는 자금조달 계획이 전해진 이후 2.4% 상승했다. 테슬라는 모델3 출시를 위해 11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테슬라가 모델3 출시를 앞두고 10억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면서도 “이는 시장 예상치 25억 달러 조달 전망을 밑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