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1230달러선 회복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사흘 연속 상승이다. 미국 달러가치가 사흘 연속 떨어진 것과 무관치 않은 흐름이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 4월물 가격은 온스당 1230.20달러로 전일 대비 0.3% 상승했다.

이로써 금값은 사흘 연속 뛰었다.

이틀 전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bp 올렸지만 그날부터 금값이 연일 올랐다. FOMC 위원들이 “향후 금리인상 흐름을 완만하게 가져가겠다”고 밝히자 미국 달러가치가 사흘 연속 떨어졌고 국제 금값은 사흘 연속 올랐다.

잘 알려진 대로 달러와 금은 단기 대체재 관계다. 단기적으로 달러와 금값은 상극 관계인데 최근의 흐름이 그렇다.

국제 금값은 이틀 전엔 1.4% 상승했고 전날엔 2.20%나 급등했었다. 이날엔 상승폭이 확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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