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CT 신규 판매도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동국제약에 대해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향후 실적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골든브릿지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에 신상품으로 모바일 CT와 흉터치료제를 추가했고 마데카크림에 대한 TV 광고를 강화하고 있어 2017년 매출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6년까지 성장을 이끌었던 헬스케어(화장품) 매출액은 2015년 150억원에서 2016년 400억원으로 늘어나며 피부재생크림이라는 화장품 컨셉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2017년 화장품 매출액은 37.5% 증가한 5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의료기업 스미스앤드네퓨로부터 흉터치료제 시카케어의 국내판권도 확보했다”고 하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마데카솔과 함께 피부관련 품목으로서 영업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모바일CT ‘파이온’을 본격 판매하는데 중소형 병원의 니즈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사돌, 판시딜 및 화장품 등에서 보여준 사업역량으로 볼 때 신규사업의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내댜봤다.

이어 “2017년 매출은 14.1% 증가한 3534억원으로 추정되는데 기업가치가 고성장하는 가운데 실적기준 PER가 10.8배에 불과하다”며 “향후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섹터에 대한 수급이 개선될 경우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증시에서 동국제약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직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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