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관련 법안 통과는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현대차에  “기업지배구조 관련 법안 통과는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외국계 투자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골드만 삭스는 20일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쳐 800만대를 판매했다는데 현재 주가는 2013년 고점 대비 45% 하락했다”면서 “달러 강세와 이머징시장 수요 등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배주주의 지분율 재편이 있을 경우 상당한 가치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가 최종적인 지주사가 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와는 달리 현대차가 지주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어 “최근 현대글로비스 2년 매도금지기간이 풀리면서 구조조정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자금이 공급되고 있고, 올해 기업개혁이 국내의 주요 테마여서 기업지배구조 관련 법안들이 통과될 경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증시에서 현대차는 오전 10시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66% 상승한 1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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