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자자들, 한국의 통신 섹터에 관심 높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다이와가 한국의 통신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1일 다이와는 한국의 통신 섹터에 대해 “범아시아 IoT 섹터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아시아 마케팅 요약의 핵심이 무엇인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와는 “지난 3월 13~17일, 아시아 투자자들과 만나 IoT 서비스들에 대한 투자 논지를 제시했다”면서 “대다수의 투자자는 지역 통신업자들의 매출 강화 노력과 비(모바일)통신 사업(MNO) 및 플랫폼 서비스 제공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다이와는 “투자자들은 특히 한국의 통신업자들이 지역 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고 IoT 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혜택을 받을지, 그리고 2017~19년 매출을 어떻게 가속화시킬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이와는 “이에 우리는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모두 B2B 고객에 기반해, 그리고 강력한 서비스 플랫폼 및 그룹 내 계열사들의 강력한 지원을 통해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비록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IoT 서비스 시행으로 제한적인 충격을 받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한국 통신업자들의 경우 견고한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4~16년 IPTV와 Giga 인터넷 서비스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의 통신업자들이 IoT 서비스를 통해 그들의 매출 증가에 보탬이 될 방법을 찾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한국 통신업자들이 2020년까지 5G를 위한 자본지출을 가속화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여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규제 개입에는 직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는 새로 들어설 정부의 ICT 산업 프로모션, 그리고 새로운 매출 자원을 찾으려는 통신업자들의 초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다이와는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 및 특정 업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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