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1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LG디스플레이(LGD)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보고서에서 LGD의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53.2% 급증한 3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또 1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21.4% 늘어난 7조2680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2341.4%나 폭증한 9840억원으로 내다보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

비수기로 모바일 액정표시장치(LCD)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 실적 급호전을 이끈 것은 초고화질(UHD) LCD TV다.

신한금투는 1분기 55인치 UHD LCD TV 오픈셀 가격을 전분기 대비 7.8% 상승한 222달러로 예상하면서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TV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LGD의 2분기 영업이익도 1분기보다 7.7% 증가한 1조6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3분기부터 6세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이 가동될 전망”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바닥이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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