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의구심이 국제 금융시장에 부각되면서 원화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리스크에 대한 회피 심리가 우세해 지면서 엔화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2일 1달러당 1123.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3.0원(0.27%) 상승했다.

소폭이지만 원화환율은 상승하고 엔화환율은 하락하는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선호)’ 장세가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5시33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1.36 엔으로 전날보다 0.31% 하락했다. 이에 따라 100엔대비 원엔환율은 1008.71 원으로 전날의 1002.11 원보다 높아졌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792 달러로 0.18%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482 달러로 0.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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