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국내 채널 다각화와 해외 모멘텀 존재"...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네오팜에 대해 “채널 다각화와 제품 차별화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23일 내다봤다.

네오팜은 아토피전문 화장품 브랜드파워 선두업체로 민감성 피부 전문 ‘아토팜’, 메디컬 스킨케어 ‘제로이드’, 생활보습제 ‘리얼베리어’ 및 ‘더마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수익성 개선과 채널 확대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424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9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수수료 부담이 높은 홈쇼핑 채널 비중이 감소했고, 낮은 수익성의 의약품 사업 철수 효과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KB증권은 올해도 국내 시장 채널다각화와 해외 (중국) 모멘텀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토팜은 국내 약 950개의 드럭스토어에 입점해 있고 금년중 1500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GS홈쇼핑 신규 채널 추가와 하절기 보습제 라인 강화도 성장요인이라는 것.

리얼베리어는 기존 ‘왓슨스’ 외에 ‘올리브영’과 ‘롭스’에도 입점할 전망이며, 제로이드는 의료기기 허가 취득으로 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

네오팜은 또 작년중 자사 히트제품 6종의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하고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다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가 조정으로 이어졌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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