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산업용 전기료 인상 가능성도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4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증권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0.46% 상승한 3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노무라도 한국전력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이날 자료에서 “최근 정치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든 데다 원-달러 환율 또한 원자재가격 하락에 힘을 보태면서 1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CEO의 임기연장으로 효율적인 사업과 투자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발표한 2016년 배당은 배당수익률 4.2% 수준으로 주가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이어 “올해 주가 촉매로 산업용 전기료 인상 가능성, 원자재가격 하락, 전력 자회사 IPO(기업공개) 성공 등을 꼽을 수 있다”며 “2017년 P/E(주가수익비율) 4.8배, P/B(주가순자산비율) 0.4배, ROE(자기자본이익률) 8.4%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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