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1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 부진"...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CLSA는 24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최근 주가가 단기약세를 보였지만 과매도 상태로 여겨진다”면서 “장기성장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는 “SK머티리얼즈의 경우 올 1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NF3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최근 주가가 9% 가량 하락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조정이 더 빠르게 나타났다”면서 “우리는 현재 이와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3D NAND와 OLED 생산량을 확대하면 하반기엔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며 “NF3 수급이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계속해서 균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Peric을 제외한 해외의 주요 NF3 제조업체들은 분명한 설비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주가 조정으로 2018년 P/E(주가수익비율) 10배로 거래되고 있는데 견고한 실적 추세와 3D NAND 및 OLED의 우호적인 수요 전망, 그리고 프리커서와 식각가스를 비롯한 신성장 제품들을 감안했을 때 그와 같은 밸류에이션 수준은 상당히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30%가 넘는 배당성향을 기반으로 배당수익률 또한 2.4%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목표가 20만원에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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