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건설산업 저가수주 없어질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건설 업종이 올해부터 5년여 만에 이익정상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4일 ‘건설산업 저가수주여 안녕~ 드디어 정상화의 닻을 올린다’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GS건설을 지속 추천했다.

보고서는 “올해 1분기부터 실적 ‘서프라이즈’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 해외 리스크는 완전 해소될 것이고, 최근 3년간 주택 신규 분양 호조에 따른 주택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이익개선은 1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상반기 신규 분양시장 ‘봄바람’을 예측했다.

올해 7월까지 담보인정비율(LTV) 70%, 수도권 총부채상환비율(DTI) 60% 현행 유지, 투기과열지구 외 지역 신규 분양 집중, 재건축초과이익 유예기간 종료를 앞둔 재건축 수요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해외 신규 수주의 대체시장을 발굴하고 선점한 건설사의 내재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근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 건설시장에서 가장 크게 부각받는 지역은 베트남으로, 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도시화 진행이 폭발적”이라며 “베트남 지역의 택지개발권을 보유한 GS건설(약 135만평)과 대우건설(약 57만평)이 장기적 개발이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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