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최근 증시에서 4차산업혁명 관련주들이 테마주를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증시에서는 넥스트칩과 모비스가 큰폭 상승했다.

증권계에 따르면 넥스트칩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1만22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통합칩 설계 팹리스업체로 성장해 모빌아이와 경쟁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온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가 하만 사 경영에 재무, 전략 등 각 부문 핵심인력을 배치해 자동차 전장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을 밝힌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모비스도 상한가로 치솟으며 32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역시 종가 기준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존 제어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제어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 덕분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4차산업혁명 관련주 등 테마주의 경우에는 무조건 투자하기보다는 실적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