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증시에서 네오오토와 갤럭시아컴즈가 연일 상승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증권계에 따르면 네오오토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5.65% 급등한 983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6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터치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 회사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신성장특별위원회 회원으로 참여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갤럭시아컴즈도 고진 전 대표가 신성장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됐다는 소식에 6.43% 상승한 54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900원까지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에는 상한가로 뛰어올랐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성장 분야의 현장학계 전문가 28명을 대거 영입해 신성장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신성장특위는 △신성장을 위한 국가 생태계 구축 △성장동력의 4차 산업혁명화 △R&D 시스템 재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주가 변동폭이 심한 테마주에 대해서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금융위원회는 조기대선까지 정치테마주에 대해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