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험 구조적 성장 지속으로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노무라증권이 2월의 손해보험사 실적을 분석하며 “장기보험의 구조적 성장 지속, 가격 규제완화에 따른 장기보험 마진 개선에 따라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일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2월 순이익은 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고, 전체 손해율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전년 대비 1.8% 낮아졌다. 또 장기보험 손해율과 위험 손해율은 각각 전년 대비 1.6%포인트, 3.3%포인트 하락했지만 일반보험 손해율은 5.3%포인트 상승했다. 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0.9% 상승한 반면 투자수익률은 2.7%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동부화재의 경우 2월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3%가 늘어난 52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손해율은 81.9%로 전년 대비 1.8% 포인트 하락했다. 또 장기보험 손해율과 위험 손해율은 각각 전년 대비 1.1%포인트, 9.1%포인트 상승했지만 일반보험 손해율은 66.4%로 18.5%포인트 하락했다. 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0.1% 상승한 반면 투자수익률은 0.3%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2월 순이익이 전년 대비 14.5%가 증가한 30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손해율은 83.5%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또 장기보험 손해율은 0.2% 하락했지만 위험 손해율과 일반보험 손해율은 전년 대비 각각 1.1%포인트, 3.4%포인트 상승했다. 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1.4% 상승한 반면 투자수익률은 3.1%로 2.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삼성화재(0.93%), 동부화재(0.31%), 현대해상(0.43%) 등이 각각 오름세로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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