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판매 호조 속 테슬라 주가 껑충...엑센츄어의 주가는 하락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선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주가가 껑충 뛰어 눈길을 끌었다. 판매 호조 덕분이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골든 매크로 앤드 파이낸셜 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무려 7.2%나 상승했다. 1분기 판매 호조 덕분이다. 그러면서 이날 시가총액은 486억달러에 달하며 제너럴모터스(GM)의 시총 512억달러에 가까워졌다.

앞서 테슬라는 전날 “올해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었다.

반면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인 액센츄어의 주가는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 이후 1.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액센츄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6~7일 이뤄질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회담에서 나오는 모든 발언을 가격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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