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스, 연일 글로벌 원유시장 분석해 눈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영국의 유력 경제지인 파이낸셜 타임스가 국제 원유시장과 관련해 연일 핫뉴스를 전해 주목받고 있다.

5일(미국, 영국시각) 파이낸셜 타임스는 “국제 유가가 1개월 고점에 근접했다”면서 “(주요 산유국의) 원유 생산 감소가 과도한 원유재고를 줄이고, 유가를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전날에는 “올 들어 원유 해상 운송량이 전년 대비 16% 줄었다”며 “이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등의 감산 효과 덕분”이라고 밝혔었다.

이 신문은 “최근 국제 유가는 최근 한 달 간의 정점에 도달했다”면서 “다만 5일(미국시각)엔 미국의 지난주 주간 원유재고가 160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날의 상승세도 주춤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미국 정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정제사들이 더 많은 원유를 처리하면서 미국 원유재고가 지난 주에 16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