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증시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이 퇴행성 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기대로 급등하면서 제약 ·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 업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이날 각각 약보합으로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증권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보다 13.97% 뛰어오른 14만6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14만90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30일 인보사의 국내 판매를 위해 먼디파마·코오롱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 이후에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소식에 전날보다 0.55% 하락한 18만1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자회사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공시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도 0.33% 하락한 9만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지연 등의 이유로 주가가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