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가 국제 유가 견인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각)에도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미국의 휘발유 수요 증가가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5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1.70달러로 전일 대비 1.08% 상승했다. 또한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0.97% 오른 54.89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이로써 국제 유가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엔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유 정제활동도 활기를 띠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올랐다.

최근 국제 유가가 연일 오르면서 이날 유럽증시는 물론 미국증시도 유가 상승의 수혜를 누렸다.

미국 S&P500 지수군 내 에너지 섹터의 주가도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이날엔 상승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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