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기준 3.2% 급등...이번엔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유가 자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7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또 올랐다. 무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로써 WTI와 북해산 유가는 지난 한주 동안 모두 3% 이상씩 상승하면서 한 달 만에 최고치를 작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5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2.24달러로 전일 대비 1.04% 상승했다. 또한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6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55.24달러로 0.6% 올랐다.

국제 유가는 나흘 연속 올랐다. 주간 기준으로 두 유가는 모두 3.2%씩 뛰었다. 이날엔 미국의 시리아 공습 영향이 컸다. 시리아 공습으로 중동지역의 원유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미국산 유가는 3월 7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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