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금융 뉴스
금융위기 때 맹위 떨친 매크로 헤지펀드의 부활
장경순 기자  |  sixyellow@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09  21:08: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 인상 등 주요 거시정책들이 금융시장의 최대 이슈가 되자 매크로 헤지펀드들이 부활하고 있다.

매크로 헤지펀드는 거시 경제적으로 중요한 변화를 예상해 채권과 외환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이들은 지난 2007~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엄청난 수익률을 올렸으나 2013년 이후 크게 퇴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시 미국의 '트럼플레이션' 등 거시 경제적 요인들이 주요 변수가 되면서 매크로 헤지펀드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로이터의 9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무어캐피털이나 브레번하워드와 같은 2012년 이전의 유명 펀드보다 이들로부터 파생돼 나온 곳들이다.

무어캐피털에서 분사한 스톤밀러는 2014~2015년 40억 달러의 자금을 모으고 2014~2016년 평균 8.3%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반해 무어캐피털의 수익률은 평균 3.4%에 그쳤다.

무어캐피털의 트레이더였던 대런 리드가 알 브리치와 함께 창업한 겜스톡은 같은 기간 1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레번하워드 출신의 크리스 로코스는 지난해 20%의 수익률을 올리자 지난 2월 20억 달러의 신규자금을 모집했다.

이외에도 몇몇 무어캐피털이나 브레번하워드 출신 인사들의 펀드가 수억 또는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모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이들 펀드가 올해 첫 두달 동안은 0.38%의 수익률을 얻는데 그쳤지만, 투자자들의 선호도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크레딧수스의 3월 보고서에 따르면, 헤지펀드에 1조3000억 달러를 가진 32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들이 매크로 헤지펀드를 선호하고 있다.

전문 조사기관인 프레킨에 따르면,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4분기 매크로 헤지펀드의 규모는 64억 달러 증가했다. 앞선 3개 분기에는 자금 규모가 감소했었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이베스트먼트는 올해 1~2월 이들 펀드가 44억 달러를 늘렸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장경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골드만삭스가 보는 내년 유로화, 원화, 그리고 엔화환율 전망은?
2
코스닥 '대장주' 후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증권계 시각은?
3
코스닥, 셀트리온 · 티슈진 주춤 vs 신라젠 '상한가'
4
외국인, SK하이닉스 · LG디스플레이 · LG전자 샀다
5
FOMC 의사록의 날...달러 추락 vs 유로 급등, 엔화환율 급락
6
메르켈 퇴출 위기?...달러 상승 vs 유로 급락, 엔화환율 반등
7
한국은행, 유로 약세 일축... 원화환율 큰 폭 하락
8
신라젠 · 티슈진 나란히 '신고가'...녹십자셀도 급등
9
엔화환율도 떨어져봤지만 원화환율은 더 떨어져
10
"삼성엔지니어링, 내년 27조 신규 수주 가능"...노무라
굿모닝 경제 뉴스
국제 유가...30일이 '중대 고비'
23일(미국시각) 미국산 국제 유가가 또 상승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
IB들이 '5개 취약국' 국채 매입에 나선 까닭?
중국증시 폭락에도 유럽증시는 선방...
美 추수감사절...엔화환율 변동도 '미미'
Hot 클릭 뉴스
"애플 무인자동차, 자전거 인식한다"
애플의 무인자동차 연구팀이 이 분야의 오랜 과제인 행인과 자전거를 인...
"평창 동계올림픽은 경제올림픽 될 것"
내달부터 3개월간 15만여 가구 '집들이'
'트럼프치' 이름으로 어떻게 차를 팔아...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중구 동호로10길 8 새마을빌딩 3F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장경순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