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련 종목들이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세먼지 관련 종목들 상당수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었다.

10일 증권계에 따르면 자동차 여과지를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23.79% 상승한 8430원을 기록했다. 장중 885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달 말 대비 30% 넘게 뛰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 업체인 오공은 전날보다 4.36% 상승한 5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6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공은 계열사인 오공티에스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역시 미세먼지용 마스크 업체인 웰크론도 7.06% 뛰어오른 3945원을 기록했다. 장중 4440원까지 뛰어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내 공기정화기 업체인 성창오토텍은 5.49% 급등한 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570원을 터치하며 역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공기청정기를 생산업체인 위닉스도 1.69% 상승하며 1만2000원을 기록했다. 위닉스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만을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동안 주가는 40% 가까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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