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다시 하락했다. 중동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우려 고조에도 금값이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53.90달러로 전일 대비 0.27%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값이 올랐다가 이날 다시 하락했다.

이날엔 금 시장 마감 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한국시각 11일 새벽 5시)이 예정돼 있는 점이 금값을 짓눌렀다.

특히 최근 연준이 올 연말부터 자산을 축소키로 한 상황이어서 금 투자자들은 옐런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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