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KB금융 주주들에게도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금융지주가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완전 자회사(지분율 100%)화 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두 회사 주식의 공개매수가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보고서에서 “주식 교환가격과 매수 청구 가격이 공개매수 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주주들은 공개매수에 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번 결정은 KB금융 주주 입장에서도 긍정적”이라며 “그룹의 순이익 증가,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 비은행 기여도 강화 때문이며 2분기 KB손보에 대한 상당 규모의 염가 매수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매수 성공시 순이익 증가분을 목표주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도 “공개매수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소액주주에게 최대한 선택권을 제시, 최근 논란이 됐던 소액주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KB손보 주가는 단기간에 공개매수 가격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향후 동사의 3년 평균 ROE는 13.3%로 예상돼 KB금융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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