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와 차익 매물 출회가 금값 압박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꺾였다. 그간 너무 오른 것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83.40달러로 전일 대비 0.83% 하락했다.

이로써 금값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날까지 금값은 북한 핵 불안, 유럽정치 불안,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및 미국증시 불안 등이 겹치면서 연속 올랐으나 이날엔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연준의 베이지북이 발표 됐는데 미국의 경제가 전지역에서 확장세를 보이고 이에 힘입어 달러가치가 절상된 것이 금값을 하락시키는 역할을 했다”면서 “게다가 그간 금값이 지나치게 오른 데 따른 차익매물까지 쏟아지면서 금값 하락을 거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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