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마켓 핫 이슈
보스턴 연은 총재 "금리에만 의존하는 연준 정책은 한계"연준 자산 조정과 금리 조정 함께 이뤄져야
최원석 기자  |  choiup82@choice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20  09:57: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의 로젠그렌이 “연준의 대차대조 축소, 즉 긴축정책은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해 주목받고 있다.

19일(미국시각)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에 따르면 이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Bard College에서 개최된 Hyman P Minsky 컨퍼런스에서의 연설을 통해 “연준의 대자대조표 축소(자산축소, 즉 긴축)는 빠를수록 좋다”면서 그간 크게 불어난 대차대조표를 축소시킬 준비를 마쳤다는 연준 정책 입안자들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의 달러가치도 그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절상됐다.

로젠그렌은 “개인적으로 대차대조표 축소 절차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지속적인 단기 금리의 점진적 정상화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영국의 유력 경제지인 파이낸셜 타임스도 로젠그렌의 발언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로젠그렌의 경우 재투자되는 증권의 규모(수)를 점진적으로 축소시키는 한편 만기가 도래하는 증권의 적은 비중만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단기 금리의 긴축은 대차대조의 축소가 부재할 때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미래에 경제 하락 추세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 연준이 대차대조를 활용하게 될 상황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경기침체 시 단기 금리 인하에만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덧붙였다.

앞서 연준의 대다수위원은 지난 3월 FOMC 의사록에서 지난해 연말 기준 4.2조달러에 달하는 그들의 대차대조를 축소시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리고 축소 시기는 올 연말쯤이 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한편 미 연준의 대차대조(자산) 규모는 지난 2007년 7500억달러에서 2017년 3월 4.2조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미 연준이 수익률(금리)을 낮추고,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양적완화 덕분이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증권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원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한국의 부동산 정책, 중국 꼴 나지 않으려면?
2
SK증권 경영권, 큐캐피털로 넘어갈까
3
사상 첫 코스피 2450...IT · 금융株 랠리 이어질까
4
FOMC 이후...달러 곤두박질 vs 유로 1.17달러 돌파 · 엔화환율 급락
5
"중국, 고속철도 수출계획 실패...일대일로 정책도 위기?"
6
"러시아, 트럼프보다 북한과의 우호가 더 이익"
7
코스피 숨 고르기...삼성바이오로직스 '껑충' vs SK하이닉스 급락
8
外人 '팔자'에 SK하이닉스 연일 급락...LIG넥스원 9% 뛰어
9
코스모신소재 · 에코프로...2차전지 소재株 연일 강세
10
FOMC 경계감 속...달러 · 유로 '관망' vs 엔화환율 나홀로 '껑충'
굿모닝 경제 뉴스
연준 7월 FOMC 성명서 전문 번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26일(미국시간) 발표한 7월 연방공개시장...
"한-미 금리역전시 '자본유출'?..."
연준 단어 하나 바꾼 결과...엔화환율 급락
美 아마존도 시가총액 5000억 달러 돌파
Hot 클릭 뉴스
일본 편의점의 무한 변신
국내 편의점들이 점포 수가 늘어나는 반면 최저임금은 인상되면서 고...
2분기 지연율 가장 낮은 국내선 항공사는?
2~3년 후 반도체 왕좌는 삼성 vs 인텔?
"고령화에도...주택가격 급락 가능성 낮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중구 동호로10길 8 새마을빌딩 3F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장경순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