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실적 개선 ·신약 관련주 먼저 주목받을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제약·바이오 업종을 진단하며 “실적 개선주와 신약개발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20일 골든브릿지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실적호전 예상 제약주가 먼저 상승하고 있으며 실적 이외에도 가시적인 신약개발주, M&A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기대주로는 동국제약, 대웅, 대원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등 중소형 제약주가 상승했으며 상위 제약주 중에서는 유한양행, 종근당 등이 주목받았다는 평가다.

또한 신약개발 관련주로는 코오롱생명과학이 계열사 티슈진의 인보사 개발과 상장추진 등으로 상승, 관련 바이오주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한미약품을 비롯한 글로벌 신약개발주들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다는 분석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제약산업의 전망이 특별히 나빠서라기보다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산업 쪽으로 수급 변화가 작용했다”면서 “5월 중순에 새 정부가 중소기업과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내놓을 경우 이 섹터에 속하는 제약·바이오주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실적주와 상업성이 가시화되는 신약 관련주가 먼저 상승하고, 시장 에너지가 제약·바이오주로 몰린다면 글로벌 임상을 추진 중인 신약개발주도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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