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실적 서프라이즈로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20일 일제히 크게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은 사상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가 2만578.71로 전일대비 0.85%, S&P500은 2355.84 로 0.76%, 나스닥은 5916.78로 0.92% 상승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가 예상보다 적은 실적 발표로 5.9%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S&P500 종목 중에는 화물운송기업인 CSX가 5.6%의 가장 큰 폭으로 주가를 올렸다.

S&P500 상장사 중 20일 오후까지 실적을 발표한 82개사 가운데 75개사의 실적이 당초 예상을 넘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나스닥 종목인 애플 주가는 1.25% 상승했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대대적인 세제개편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의 발언이 주가 상승에 일부 기여하긴 했지만,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조심스러운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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