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산업 뉴스
현대차, 美 특별판매 이벤트 성과 있을까?HSBC "신형 쏘나타 출시 전 재고 청산 차원인 듯"...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김완묵 기자  |  kwmm3074@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4.21  09:57: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에서 쏘나타, 싼타페를 비롯해 아반떼, 투싼 등 4개 차종에 대해 특별 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실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는 21일 분석 자료에서 “현대차가 미국에서 2017년형 쏘나타 구매자들에게 최대 6750달러의 보상을 제공하거나 최대 60개월까지 0%의 금융 비용으로 마케팅을 강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쏘나타의 미국 내 가격을 고려했을 때, 이 같은 인센티브는 차량 가격의 최대 2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이번 이벤트는 미국에서 신형 쏘나타(쏘나타 뉴라이즈)의 출시 전 기존 쏘나타의 재고 청산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은 신형 쏘나타가 출시되기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에 따라 HSBC는 “부진한 판매량, 높은 재고 수준, 그리고 인센티브 증가는 현대차에 있어 미국에서 악순환의 고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염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공격적인 판매 프로모션이 중고차 가치를 이론적인 잔존가치를 하회하는 수준까지 낮춰 브랜드에쿼티(부가가치)에 피해를 줄 것이고, 자동차 사업부의 수익성을 약화시키게 되며, 금융 사업부의 마진을 추가로 압박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런가 하면 HSBC는 "소매 대출과 리스의 경우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침투율이 차량 가격 대비 50%를 넘어섰기 때문에 0% 금융비용은 2018~19년 현대차의 이익에 추가로 위험을 가할 염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인센티브 증가 및 재고 수준 증가는 차량 가치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중고차 가치 또한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신차를 구입하기보다는 중고차를 구매하도록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완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삼성엔지니어링-GS건설 해외 플랜트 수주 기대"
2
'항공모함 허세' 트럼프 "중국이 북한에 대해 뭔가 했다"... 석탄인가 석유인가?
3
미국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까지... 엔화환율 하락
4
이번 주 한국 증시, 대기업 어닝시즌...주가 영향은?
5
마크롱의 날, 유로화 급등 vs 달러 약세...엔화환율도 상승
6
프랑스 대선... 널뛰는 연준 6월 금리 인상 전망
7
"삼성전자, 삼성SDS, KT&G 등이 배당수익률 개선 이끌 것"...노무라
8
연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60% 이상으로 급등
9
중도 마크롱 선두 유지... 유로 크게 올랐다가 제자리, 엔화환율이 더 크게 올라
10
"OCI,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웃돌 것"...골드만 삭스
굿모닝 경제 뉴스
이번 주 증시, 대기업 어닝시즌...
이번 주(24~28일) 한국 증시는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미국산 원유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뉴욕증시, 프랑스 대선 부담에 하락
베이지북 발표...달러 반등 vs 엔화환율 상승
또 미국이 악재 제공...유가 하락폭 확대
Hot 클릭 뉴스
"中, 공유경제 1조원 기업만 15개"
중국의 디디추싱은 현재 중국 내 300여개 도시에서 하루 평균 1400건...
임금 나누기 통한 일자리 창출도 고려해야
한국 경기회복세 OECD 최고 수준
이 모든 중심에 러시아가 있다
"미국, 對중국 무역협상 후퇴 안할 것"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중구 동호로10길 8 새마을빌딩 3F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장경순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