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증산 우려가 지속되는 데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원유감산합의 기한 연장마저 불투명해진 것이 유가를 떨어뜨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9.23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79% 하락했다.

또한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51.63달러로 0.67% 떨어졌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여전히 증가하는 가운데 OPEC 회원국들의 감산합의기한 연장 여부 마저 불확실해진 것이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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