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유로가치는 유럽시장이 개장하면서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6일 1달러당 1125.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3원(0.03%) 하락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낮아지고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주식자금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16분(한국시간) 현재 111.19 엔으로 전날보다 0.09%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아시아시장에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유럽시장이 열리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1유로당 1.0903 달러로 전날보다 0.21%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27일 회의에서 긴축전환의 필요성을 낮게 보는 분석이 나올 것이란 전망과 유로 강세에 대한 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파운드가치는 1.2818 달러로 0.19%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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