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법인의 안정적인 마진도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대림산업 주가가 실적 발표 후 보합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8일 증권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전 10시 25분 현재 등락없이 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림산업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한 113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 증가한 2조5113억원, 당기순이익은 381% 늘어난 1493억원을 기록했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이날 분석자료에서 “대림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계열사인 YNCC(여천NCC)는 지분법 이익이 급증하며 당기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면서 “해외비용 초과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모회사 건설부문과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CS는 이어 “DSA(사우디아라비아 산업플랜트 건설법인)의 안정적인 마진 추세와 아시아의 주요 화학제품의 타이트한 수급 전망에 힘입어 강력한 사업 모멘텀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2017년과 2018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7%, 10%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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