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휴일이 가득한 주간이지만,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은 얼마나 많이 노느냐가 아니라 2~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다.

이번 5월 회의에서는 Fed가 현재의 0.75% 연방기금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압도적이다. CME그룹의 Fed 와처프로그램은 이에 대한 가능성을 1일 오후 2시10분(한국시간) 현재 95.2%로 집계했다.

Fed가 성명서에서 6월 이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여줄지가 더욱 관심사다. 미국의 지난주 경제지표에서는 소비지출은 부진한 반면, 기업투자와 임금이 상승세를 보였다. FOMC 회의 뒤인 5일에는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아시아와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노동절 휴일을 맞고 있는 가운데,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2시20분 현재 1달러당 111.64 엔으로 전주말보다 0.13% 올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역외시장에서의 원화환율은 1140.1 원으로 0.22%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91 달러로 0.04% 내려갔다. 파운드가치는 1.2905 달러로 0.3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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