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치 불확실성 커지자 위험자산 대신 안전자산 선호 경향 나타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1등공신인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한 것이 ‘미국증시 혼조 vs 국제 금값 상승’ 흐름으로 이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18.90달러로 0.23% 상승했다. 전날엔 0.90% 하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이날엔 코미 국장 해임으로 인해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대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그 바람에 금값이 반등했다.

특히 미국에선 정치적 불안감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세제개혁안이 잘 추진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이런 가운데 금값이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